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현대중공업 새 대표 선임
입력 14.09.15 08:30|수정 14.09.15 08:30
그룹기획실장도 겸임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사장 승진
  • [09월15일 08:21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 현대중공업그룹이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현대중공업 새 대표로 선임한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15일부로 그룹사 사장단 인사를 일부 단행, 그룹기획실장 겸 현대중공업 사장에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의 새 대표에는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부사장을 내정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사 경영을 쇄신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히며 "사장단 인사와 함께 보다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위해 기존 현대중공업 기획실을 그룹기획실로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신임 권오갑 그룹기획실장 겸 현대중공업 사장은 현대중공업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현대오일뱅크 사장으로 일해왔다.
     
    현대오일뱅크의 새 대표로 내정된 문종박 부사장은 현대중공업 상무를 거쳐 그동안 현대오일뱅크에서 전무, 부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