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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15일 14:0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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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있는 '서부금융센터'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5일 부동산투자업계에 따르면, 서부금융센터 매각측은 KB자산운용-한국투자증권에 우선 협상권을 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매각에는 5~6곳의 국내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매각주관은 젠스타(Genstar)와 CBRE가 맡고 있다.
KB자산운용 컨소시엄의 인수가는 3.3㎡당 11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금융센터는 지상 40층, 연면적은 9만2173㎡이다. 거래 관계자는 "정밀실사를 거쳐 10월에서 11월 경에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매각은 펀드 만기도래에 따른 것으로 신한BNP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프라임그룹으로부터 서부금융센터를 3000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주요 투자자는 싱가포르 부동산 투자회사인 아센다스이다.
서부금융센터 매각, KB자산운용 우선협상대상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