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건강식품업체 대영식품 인수계약 체결
입력 14.09.23 13:44|수정 14.09.23 13:44
  • [09월23일 13:41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웅진식품은 건강식품 및 과자류 제조업체인 대영식품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대영식품에 대한 기업실사가 진행 중이며, 최종 인수 여부는 실사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대영식품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자일리톨 등 츄잉껌, 캔디, 초코볼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88년 설립되어 서울 송파구에 사무소를, 충북 보은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217억원,영업이익 35억원을 거뒀으며 순자산규모는 198억원 수준이다.

    웅진식품은 “영업이익률 정체에 따른 개선방안을 모색하던 과정에서 대영식품이 웅진식품의 발효홍삼, 알로에겔 등의 건강식품 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양수도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