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동부제철 정상화방안 원안대로 부의
입력 14.09.23 18:10|수정 15.07.22 11:22
채권단 전원 동의해야 가결…답변기한 30일까지
  • [09월23일 18:09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동부제철 채권단이 회사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원안대로 부의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3일 이같이 밝혔다. 정상화방안은 ▲채무상환 유예(2018년 12월 31일까지) ▲금리인하(담보채권 연 3%·무담보채권 연 1%) ▲차등 무상감자(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00대1·기타 주주 4:1) ▲출자전환(530억원) ▲신규자금 지원(약 6000억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채권단이 전원 해당 안건에 동의해야 정상화방안이 최종가결된다. 채권단은 오는 30일까지정상화방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산은에 알려야 한다.

    동부제철 채권단은 산은(여신비율 : 53.4%), 정책금융공사(15.1%) 농협(10.2%), 수출입은행(6.6%), 신한은행(6.3%), 하나은행(6.1%), 우리은행(2.1%)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