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 100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 출자 공고
입력 14.10.06 09:40|수정 14.10.06 09:40
위탁 운용사 3곳 선정…10일까지 제안서 접수
  • [10월06일 09:37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지방행정공제회가 블라인드펀드(Blind fund)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출자 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행정공제회는 2일 공고를 통해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공제회 관계자는 “국내 우수 운용사의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을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이와 관련된 추가 공동투자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행정공제회는 내부 심사를 거쳐 3곳 정도의 위탁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위탁 운용금액(출자 약정액)은 1000억원 내외로, 운용사별로 200억~400억원을 차등배분할 예정이다.  각 운용사의 ▲운용보수 ▲성과보수체계 ▲출자액 ▲우선손실충당 비율 등이 평가에 반영된다.

    제안서 접수기한은 오는 10일 17시까지다. 행정공제회는 제안서를 제출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이달 셋째주 프리젠테이션 및 내부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각 운용사에 별도로 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