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매각공고…LOI 접수 다음달 7일까지
입력 14.10.13 09:25|수정 14.10.13 09:25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
  • [10월13일 08:3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법정관리 중인 쌍용건설의 매각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매각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예일회계법인은 13일 공고를 통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쌍용건설을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의향서(LOI) 및 비밀유지확약서(CA) 접수기한은 11월 7일 16시까지다. 매각주관사는 서류심사 후 예비실사자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실사 기간은 11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본입찰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향후 절차는 예비실사자격자에 한해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올 1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건설은 지난 7월말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았다. 채권액 8500억원에 대한 변제계획을 확정, 우발채무 발생 위험을 없앴다.

    회사는 그로부터 한 달 후인 8월말 우리투자증권과 예일회계법인을 각각 매각·회계자문을 선정해 매각을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