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 블라인드PEF 운용사 모집에 10여곳 지원
입력 14.10.14 09:00|수정 14.10.14 09:00
IMM PE·이큐파트너스·JKL·큐캐피탈 등 접수
이번주 PT 및 내부평가…이달내로 운용사 최종 선정
  • [10월13일 18:45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행정공제회의 블라인드펀드(Blind fund) 위탁운용사 모집에 사모펀드(PEF) 10여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감인 제안서 접수에 IMM 프라이빗에쿼티(PE)·이큐파트너스·JKL·큐캐피탈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국민연금 등 대형 투자자(LP)들이 올해 PEF 위탁운용사를 모집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운용사(GP)들이 대거 몰린 형국이다.

    행정공제회는 이들 PEF 중 내부심사를 거쳐 3곳 정도를 위탁 운용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13~14일 1차 심사를 통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할 PEF들을 추려낸다. 1차 심사에선 최종 선정할 운용사 수의 약 3배수를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심사를 통과한 PEF들은 이번주 프리젠테이션 및 내부평가를 받게 된다.

    출자약정액은 1000억원 내외다. 운용사별로 200억~400억원을 차등배분할 예정이다. 각 운용사의 ▲운용보수 ▲성과보수체계 ▲출자액 ▲우선손실충당비율 등이 평가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