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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0일 16:4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쌍용양회 채권단이 다음주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며 매각작업에 착수한다.20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 채권단은 이번 주말쯤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할 예정이다. 다음주에는 후보들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매각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매각주관사 선정 이후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아직 매도자 실사가 이뤄지지 않았기에, 주관사 선정 후 매도자 실사부터 한다는 것이 채권단 방침이다.
쌍용양회 채권단은 지난 10일 보유 지분(46.83%) 매각에 전원 동의했다. 채권단은 산은(13.81%), 신한은행(12.48%), 서울보증보험(10.54%), 한앤컴퍼니(10.00%)로 구성돼 있다.
채권단은 지난 2005년 쌍용양회 워크아웃 졸업 과정에서 출자전환을 실시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됐다. 단일 주주로는 태평양시멘트(32.36%)가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주말 주관사 선정 위한 RFP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