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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0일 16:55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대웅제약이 회사채를 발행해 공장 건설자금을 마련한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신용등급 A+)은 오는 30일 3년 만기 1000억원어치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2016년까지 총 2100억원이 투입될 충북 오성 신공장 건설에 사용된다. 2008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이 도입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은 이에 충족하는 설비를 구축 중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무차입 기조에서 탈피, 40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해 오송 공장 건설에 활용하기도 했다.
NICE신용평가는 대웅제약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해 올해 6월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A+로 유지 중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2일 실시된다. 공모희망금리는 대웅제약의 3년물 회사채 개별민평(민간 채권평가사가 집계한 금리 평균)에 -0.15~0.05%포인트(1%포인트=0.01bp) 가산한 수준이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대우증권·신한금융투자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충북 오송 신공장 건설용
2016년까지 총 2100억 투자해 건설 예정
2016년까지 총 2100억 투자해 건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