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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2일 16:5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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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22일 차앤박 화장품으로 알려진 CNP코스메틱스의 지분 86%를 542억원에 인수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분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7일이다.
CNP코스메틱스는 2000년 3월 설립된 회사로 서울 도곡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24개의 차앤박 피부과와 자사몰, 올리브영, 온라인 및 홈쇼핑 등을 통해 피부타입별 맞춤화장품 12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모공 수축 마스크 ‘블랙헤드클리어키트’, 꿀 에센스 ‘프로폴리스에너지앰플’, 저자극 클렌저 ‘클렌징 퍼팩타’ 등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약 20%에 이를 정도로 국내 코스메슈티컬 화장품(화장품에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함유한 제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LG생활건강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선점하고 마케팅 지원, 채널 커버리지 확대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화장품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P코스메틱스 지분 86% 542억원에 인수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