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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4일 14:16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현대건설이 해외 대형 공사가 진행되면서 지난 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다만 담합 입찰에서 과징금을 부과받아 당기순이익은 줄었다.현대건설은 24일 3분기 매출 4조2592억원, 영업이익 23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UAE 사브 해상원유 및 가스처리시설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0.1% 감소한 1351억원에 그쳤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현대건설의 수주잔고는 62조원으로 올해 목표한 신규수주 18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건설은 "베네수엘라 정유공장은 추가 금융이 조달돼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수주 목표 18조원 달성 전망"
과징금 영향으로 당기순이익 20% 줄어
과징금 영향으로 당기순이익 20%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