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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18:41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신한금융지주는 28일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63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20.8%, 전분기(5776억원) 대비 9.4% 증가한 수치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76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4% 증가했다.신한금융은 은행의 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하고 대손비용의 감소세 지속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 대출 성장세가 올해 매분기 평균 2%대 성장 지속하고 있다는 점과 작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비은행 그룹사들의 이익 감소 폭이 둔화된 점도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꼽혔다.
주요 그룹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은 3분기 순이익이 4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전분기 4168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2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bp 하락한 1.76%로 감소했다. 대손비용은 3분기 누적 3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5090억원 대비 26.9% 감소했다.
신한카드의 3분기 순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190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5078억원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7.7% 증가한 수치다.
신용카드 관련 수익은 할부금융 및 보험관련 부수 수익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신용 및 체크카드 취급액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0.3% 소폭 증가했다.
이 외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에 429억원, 신한생명은 269억원, 신한BNP자산운용은 4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5000억원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