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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3일 14:12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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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팬택의 매각이 약 한달 가량 미뤄진다.
서울지방법원 파산3부는 23일 팬택 매각의 본입찰을 11월 21일로 연기해달라는 매각 측의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더 많은 곳이 본입찰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기한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당초 본입찰 예정일은 오는 29일이었다. 다만 매각 측은 “법원 및 투자자와의 의견조율 과정에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인수의향서(LOI) 접수 이후, 인수 후보들이 “회사에 대해 살펴볼 시간을 좀 더 달라”고 요구하면서 매각자 측은 본입찰 일정 연기를 검토해왔다. 현재 복수의 후보가 LOI를 접수한 상태다. ZTE, 화웨이 등 중국업체들의 참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11월 26일 선정할 방침이다. 매각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은 그 이후 ▲양해각서(MOU) 체결 ▲정밀실사 ▲투자계약 체결 등의 매각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매각이 마무리 된 이후에는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 인가받을 예정이다.
“회사 살펴볼 시간 달라”는 투자자 요청 받아들여
우선협상대상자 11월 26일 선정할 계획
우선협상대상자 11월 26일 선정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