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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3일 14:07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SK E&S가 보유 중인 발전소 세 곳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평택에너지서비스(오성천연가스발전소)와 전북에너지서비스(전북열병합발전소) 지분 100%와 김천에너지서비스(김천열병합발전소) 지분 80%를 팔기로 했다. 삼성증권과 법무법인 세종이 매각 자문을 맡았다.
오성천연가스발전소는 833MW 규모의 발전시설로 작년 3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전북·김천에너지서비스는 각각 전북 익산산업단지와 김천산업단지 등에 증기와 열을 공급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담당 파트에서 인수를 검토 중이며 이르면 연내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SK E&S는 앞서 8월경 맥쿼리인프라 펀드와도 투자를 논의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측은 거래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매각 규모와 조건은 정해지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 금액이 최대 1조원가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 E&S는 재무개선 및 해외사업 투자금 마련을 위해 이번 거래를 계획했다. 회사는 현재 최대 7000억원의 해외 영구채 발행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평택·김천·전북에너지 서비스 보유 지분 매각
하나대투證 프로젝트 파이낸싱(PF)·SOC 파트에서 인수 검토
하나대투證 프로젝트 파이낸싱(PF)·SOC 파트에서 인수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