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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7일 09:15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다음카카오가 합병 비용과 비수기에 따른 광고 매출 감소로 실적이 악화했다.다음카카오는 7일 올 3분기 매출액 1335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9%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6.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하며 303억원 손실을 봤다.
영업비용 지출 영향이 컸다. 인원 증가와 합병 관련 비용으로 인건비가 직전 분기 대비 51.9% 늘었다. 영업비용 중 지급수수료 12.3%, 광고선전비 27.5% 등도 증가했다.
다음카카오는 "합병 관련 비용을 포함한 일시적 영업비용 203억원이 3분기에 반영됨에 따라 감소했다"고 말했다.
국내 카카오톡 이용자(MAU)는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지만, 글로벌 이용자는 감소했다. 다음카카오는 합병으로 인한 해외 시장 확장 전략 실행 지연으로 인한 일시적 감소라고 설명했다.
3분기 영업익 6억…전년比 96.9%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