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매각, 내년 1월 공고내고 본격화
입력 14.11.11 16:08|수정 15.07.22 13:41
이달 중 매각주관사 선정…12월 매도실사 시작
  • [11월11일 16:0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금호산업 채권단이 내년 매각공고를 시작으로 회사의 매각을 본격화한다.

    11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내년 1월 금호산업의 매각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권단은 이달 내로 매각주관사를 선정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도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거래를 종결할 방침이다. 매각이 완료되면 금호산업의 워크아웃도 동시에 종료된다. 채권단은 현재 회사의 워크아웃 기한을 2년 연장해놓은 상태다.

    매각대상은 채권단 보유지분 57.6%다. 채권단은 이 중 최소한 50%+1주를 매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