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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0일 10:57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맥쿼리PE)이 3번째 블라인드펀드(3호 펀드)의 1차 모집을 마무리했다. 연합자산관리(유암코), 퀀테사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등도 PEF를 새로 등록했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등록한 PEF는 8곳으로 총 출자약정액은 6581억원이다.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 제3호’는 맥쿼리PE의 3호 펀드 자금모집을 위해 조성된 PEF다. 1차 모집에서 모인 4000억원의 자금이 PEF로 등록됐다. 국내 공제회·보험사·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맥쿼리PE는 추가로 펀드자금 모집에 나서 3호 펀드를 최대 8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자금은 에너지·인프라산업 등에 쓸 계획이다.
유암코는 백판지 제조업체인 세하를 지원하기 위한 PEF인 ‘유암코 워크아웃 제1차 기업재무안정’을 등록했다. 금융기관 한 곳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세하는 올 1월 자금난으로 워크아웃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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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테사 제1호’는 퀸테사인베스트먼트가 한국콜마홀딩스의 전환사채(CB) 매수를 목적으로 조성한 프로젝트 PEF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달 해외투자 자금을 확보할 목적으로 500억원 규모 CB를 발행했다. 퀸테사 제1호(73%)와 IBK-SKS 중소중견글로벌투자 파트너십(27%)이 특수목적회사(SPC)인 왓슨홀딩스를 통해 해당 CB를 인수한다.
‘케이디비씨이음제1호’는 조선기자재업체인 선보공업을 인수하기 위해 조성된 PEF다. 산은캐피탈과 이음프라이빗에쿼티(이음PE)가 함께 운용사(GP)를 맡고 있다. 해당 PEF는 회사 지분 약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케이디비씨 이앤’은 축산물 유통업체인 팜스토리의 CB 인수를 위해 조성한 PEF다. 팜스토리는 지난달 24일 해당 PEF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다. 산은캐피탈과 이앤인베스트먼트가 PEF의 공동 GP를 맡고 있다. 이앤인베스트먼트가 팜스토리와 계열관계에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GP를 맡을 수 없었다.
‘서울투자수성이음’도 CB 인수를 위한 PEF다. 메디포스트가 지난달 14일 발행한 100억원 규모 CB를 인수한다. GP는 서울투자파트너스와 이음PE이며, 키움증권·산은캐피탈·IBK캐피탈 등이 주요 출자자다.
‘에코2014’는 이음PE와 코스톤아시아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업체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한 프로젝트 PEF다.
공제회·보험사·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에너지·인프라 투자 계획
유암코, 1000억원 규모 PEF 등록…‘워크아웃’ 세하 자금지원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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