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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02일 19:49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삼일PwC와 딜로이트안진이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회계자문 시장에서 1·2위를 차지했다. EY한영은 대형거래 자문에서 두각을 보이며 한층 도약했다. -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2014년 회계자문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삼일PwC는 발표기준 52건·완료기준 57건을 기록하며 1위로 한해를 마감했다. 대형거래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칼라일의 ADT캡스 인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과정에서 주요 실사를 맡았다.
2위에 오른 딜로이트안진 또한 OB맥주 매각실사, 한화그룹의 삼성테크윈·종합화학 인수자문 등을 맡으며 실적을 쌓았다. 효성 패키징사업부 매각실사 및 동원그룹의 테크팩솔루션 인수자문도 맡았다. 삼일PwC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동부와 현대그룹의 구조조정에도 회계자문으로 참여했다.
EY한영은 거래규모 면에서 돋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코닝 지분 인수 및 AB인베브의 OB맥주 인수 과정에서 실사를 맡는 등 연초부터 조단위 거래에 명함을 내밀었다. 지난해 4분기에도 세아베스틸의 포스코특수강 인수지문과 한라비스테온공조 매각자문을 맡으며, 막바지까지 실적을 쌓았다.
반면 삼정KPMG는 거래건수·규모 모두 4위에 머무르며 다소 부진했다. NH농협금융지주의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자문을 제외하면 조단위 거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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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2014년 집계][회계자문 순위]
2013년부터 나란히 선두권…ADT캡스·삼성-한화 빅딜 등 굵직한 거래 참여
한영, OB맥주·한라비스테온 등 조단위 거래 늘리며 3위
2013년부터 나란히 선두권…ADT캡스·삼성-한화 빅딜 등 굵직한 거래 참여
한영, OB맥주·한라비스테온 등 조단위 거래 늘리며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