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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27일 18:39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포스코플랜텍 신용등급이 BBB-로 떨어졌다. 업황부진이 지속되고 태양광사업 우발채무 부담이 가중된 점이 반영됐다.NICE신용평가(이하 NICE신평)는 27일 포스코플랜텍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두 단계 떨어뜨렸다. 단기 신용등급도 A+에서 A3-로 강등됐다.
▲플랜트기기 산업의 불리한 시장환경 ▲해양모듈부문 실적악화에 따른 대규모 손실 발생 ▲대규모 증자대금 유입에도 높은 수준의 채무부담 지속 ▲태양광사업 관련 우발채무 부담 등이 반영된 결과다.
NICE신평은 "대규모 손실 지속으로 증자대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상당부분 희석됐다"며 "불리한 시장환경 등을 감안할 때 실적 개선여지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급보증약정을 제공한 이탈리아 지역 태양광사업과 관련해 일부 자산유동화증권 매수가 이뤄지는 등 추가적 재무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NICE신평은 "향후 ▲기 수주물량의 추가적 손실발생 여부 ▲자구계획 이행경과 및 영향 ▲태양광 사업 관련 우발채무 현실화 수준과 회사의 대응방안 ▲관계사로부터 직간접적 지원 수준 등을 모니터링해 회사 신용등급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Invest Chosun]
업황부진 지속…해양모듈 대규모 손실 발생
해외 태양광사업 우발채무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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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태양광사업 우발채무 부담 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