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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31일 14:38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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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이 이동통신사 3사의 단말기할부대금채권 유동화 수요를 바탕으로 올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주선 1위에 올랐다. 1조원에 육박하는 주선 물량 덕분에 전체 회사채 주선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2014년 1분기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 3월까지 ABS 발행규모는 총 3조7610억원이었다. 지난해보다 18%가량 줄었다.
이동통신사들의 단말기할부대금채권 ABS 발행규모가 1조6710억원이었다. 전체 발행규모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ABS 시장을 이끌었다. 그 외 대한항공의 ABS 발행(6000억원), 자동차할부금융 유동화(4410억원) 등이 주요 거래에 이름을 올렸다.
KB투자증권이 총 9948억원어치의 ABS 발행을 주선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올 1분기 이통3사의 단말기 할부채권 유동화(3930억원)와 대한한공의 ABS 발행(1300억원) 등을 맡았다.
단말기 할부채권 유동화 주선이 없었다면 전체 회사채 주선에서 KB투자증권의 1위를 장담할 수 없었다. 전체 회사채 주관에서 1위 KB투자증권과 2위 NH투자증권의 격차는 2000억원도 안됐다. 일반 회사채에선 NH투자증권이 KB투자증권을 6000억원 이상 앞섰다.
2위 신한금융투자는 총 5623억원 규모의 ABS 발행을 주선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단말기 할부채권 유동화 등을 담당했다. 3위인 KDB대우증권은 3867억원어치의 ABS 발행을 주선했다.
인수부문도 주관부문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KB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대우증권이 나란히 1~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들의 3강 체제가 이어진 모습이다.
[Invest Chosun]
[인베스트조선 2014년 1분기 집계][자산유동화증권주선 순위]
1兆 규모 ABS 발행 주선하며 1위…단말기할부채권 유동화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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