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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01일 10:5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올 1분기 국내 인수·합병(M&A) 자문 시장에서는 NH투자증권이 리그테이블 1위를 기록했다. 동양생명과 파르나스호텔 거래가 순위를 갈랐다.1조원 규모 거래들이 잇따랐지만 여러 회사들이 자문사 자리를 나눠가지며 실적 격차는 적었다. 상위권과 중위권의 차이는 크게 벌어지며 상위 8개 회사가 각축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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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분기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발표기준 1위에 등극했다. JP모건, 다이와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공동 2위였다. 이들은 보고펀드와 중국 안방그룹의 동양생명 매매거래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NH증권은 GS건설의 파르나스호텔 매각 건으로 거래 건수를 보태며 나머지 세 곳을 제치고 1위로 1분기를 마감했다. 아직 거래 규모가 명시되지 않아 금액은 반영되지 않았다.
EY한영과 산업은행은 현대증권 매각에 힘입어 5, 6위에 올랐다. 공동 자문사였지만 EY한영이 소규모 거래를 추가 자문하며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KT렌탈 거래에서 각각 매각과 인수 자문사로 참여한 크레디트스위스와 도이치증권은 공동 7위였다. 크레디트스위스는 금호산업 매각 자문사로도 활동하고 있어 순위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다. 도이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작이 순조로웠다.
국내사들은 대부분 중위권에 머물렀다. 삼일PwC는 한화폴리드리머·동부캐피탈 매각 등 7건의 거래를 매듭지었지만 자문 실적은 1500억원에 그쳤다. 기업회생절차를 밟은 에스콰이아 거래에 참여한 딜로이트안진과 큐더스가 그 뒤를 이었다.
완료기준으로는 SK E&S 발전소 매각을 담당한 삼성증권과 도이치가 선두였다. 세아그룹의 포스코특수강 인수가 해를 넘겨 끝나면서 NH증권이 3위에 랭크됐다. 국내 회계법인 세 군데가 나란히 4~6위를 기록했다.
넌바이아웃(Non-Buyout) 분야에는 딜로이트안진과 삼성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발표·완료기준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부터 이어온 한진그룹과 아람코(Aramco)의 에쓰오일(S-Oil) 지분 거래가 1월에 종결되며 실적에 반영됐다.
이 외에 SK브로드밴드-SK텔레콤·엔씨소프트-넷마블게임즈의 주식 교환 거래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지만 재무자문사를 선임하지 않았다.
다가오는 4월부터는 동양시멘트와 포스코 광양LNG 터미널, 대우로지스틱스 매각이 본격화되면서 순위표 변동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자문사 선임 작업이 진행 중인 동양시멘트의 경우 이미 다수의 회사들이 자문사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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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Choun]
[인베스트조선 2015년 1분기 집계][M&A 재무자문 순위]
동양생명·현대증권·KT렌탈 등 1조원 거래 잇따라
자문 실적 두고 상위 8개사 각축…완료기준 삼성·도이치 등 선전
[인베스트조선 2015년 1분기 집계][M&A 재무자문 순위]
동양생명·현대증권·KT렌탈 등 1조원 거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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