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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10일 16:1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MG손해보험이 4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은 지난달 30일 증자를 마무리했다. 보통주 1077만여주, 우선주 727만여주 등 총 1805만주를 새로 발행했고,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400억원을 들여 이를 인수했다.
새마을금고는 9.99%(보통주 기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보험사 지분 10% 이상을 보유하기 위해선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새마을금고는 보험업법 상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존 최대주주인 자베즈파트너스(펀드명:자베즈 제2호)의 지분율은 100%에서 90%로 줄어들었다. 새마을금고는 이 펀드의 앵커출자자로도 참여했다.
MG손해보험의 지급여력비율(RBC)은 지난해 말 106.9%에서 160%대로 높아졌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에 RBC비율 150% 이상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Invest Chosun]
새마을금고 지분 9.99% 확보…RBC비율 160%대로 높아져
새마을금고 지분 9.99% 확보…RBC비율 160%대로 높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