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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17일 15:39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중인 팬택의 예비입찰에 총 3곳의 업체가 참여했다.
17일 팬택의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와 KDB대우증권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인수후보자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다. 접수결과 국내업체 2곳과 미국업체 1곳을 비롯해 총 3곳의 업체가 참여했다. 법원은 인수후보의 제안서 제출 내용을 검토한 후 예비실사 및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팬택의 이번 공개매각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매각 추진 당시 본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는 없었다. 단 공개매각 이후 미국의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원밸류에셋이 인수의향을 밝혀 거래를 진행했으나, 인수대금을 납입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팬택은 현재 청산가치가 약 1505억원 수준으로 계속기업가치 1114억원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번 매각이 실패할 경우, 청산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Invest Chosun]
매각주관 삼정KPMG·KDB대우증권
17일 오후까지 LOI 접수…국내 2곳, 미국업체 1곳 등 총 3곳 참여
매각주관 삼정KPMG·KDB대우증권
17일 오후까지 LOI 접수…국내 2곳, 미국업체 1곳 등 총 3곳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