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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28일 09:0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채권단이 금호산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유찰 및 재입찰 여부는 채권단 전체 결의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
금호산업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28일 저녁 7시 회의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본입찰에서 호반건설이 제시한 6000억원의 인수 가격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것이다.
사실상 유찰로 가닥을 잡은 셈이다. 최종 유찰 결정은 채권단 의견을 모아야 하는만큼 5월 초 안건을 상정해 전체 의결 절차를 밟기로 했다.
채권단은 매각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와 협의해 안건 상정 및 결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향후 금호산업 매각 방안은 유찰 후 재입찰을 진행하거나, 공정가치평가 후 우선매수권 보유자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협의하는 방안 등이 언급되고 있다.
[Invest Chosun]
호반건설 제안 가격 받아들이지 않기로…사실상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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