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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28일 08:36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에 대한 매각이 시작됐다.
28일 DICC에 투자한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미래에셋PE, 하나대투증권PE는 매각 공고를 냈다. 매각 대상 지분은 100%이다.
FI들이 보유 중인 DICC 지분은 20%이자만 동반매각청구권(Drag Along)을 행사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하고 있는 80%까지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거래는 국내 및 해외 잠재매수인을 대상으로 한 제한적 경쟁 입찰로 진행된다. 매각은 CIMB증권이 주관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DICC 매각에 대한 우선매수권(Right of First Refusal)을 갖고 있다. 최근 FI들의 동반매도권행사에 대응할 목적으로 UBS증권을 자문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PEF들은 지난 2011년 DICC 지분 20%를 3800억원에 사들였지만 투자 회수에 난항을 겪어왔다.
중국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회사 실적이 악화했고 작년 4월까지 추진키로 했던 IPO마저도 불발됐다. 이후 두산그룹과 PEF는 DICC의 투자금 회수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이며 감정까지 상한 상황이다.
[Invest Chosun]
IMM·미래에셋·하나대투證PE, 28일 매각 공고
매각 대상, 두산인프라코어 차이나 지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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