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지난달에 이어 기업공개(IPO) 리그테이블 1위를 기록했다.

인베스트조선이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IPO는 총 17건, 392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이하 스팩)의 상장이 총 12건에 달했다.

5월에는 제노포커스와 스팩 4건 등 총 5곳이 상장을 완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32억원 규모의 제노포커스 상장을 완료하며 지난 4월에 이어 선두를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대우SBI스팩·대우3호스팩 등 2건을 결성하며 주관 기준 리그테이블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한화투자증권의 한화MGI스팩, 미래에셋3호스팩 등이 증시입성을 마쳤다.

내달에는 19건의 IPO가 예정돼 있다. 유가증권시장엔 약 1200억원 규모의 경보제약과, 600억원 규모의 부동산개발 전문업체 SK D&D 등 2건이 상장한다. 코스닥 시장엔 8건의 스팩을 비롯해 17곳의 기업이 공모청약을 진행, 상장작업을 완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