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7월07일 09:2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S6 판매 부진으로 기대 이하의 실적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7일 2분기 매출액 48조원, 영업이익 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8.31%, 4.03% 감소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1.87%, 영업이익은 15.38% 증가했다.
증권사 삼성전자 담당 연구원들 사이에선 2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이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갤럭시S6 출시로 모바일 사업부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갤럭시S6 판매가 기대치에 못 미쳤다. TV를 포함한 소비자가전(CE) 부문의 실적도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갤럭시S6가 200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에 못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TV를 중심으로 한 CE부문의 실적도 좋지 않아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의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Invest Chosun]
모바일·CE부문 실적 기대에 못 미쳐
모바일·CE부문 실적 기대에 못 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