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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신용등급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됐다. 2조원 규모의 적자가 예상되며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반영됐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15일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각각 A, A2로 평가하며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재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대우조선해양이 2분기 영업실적 공시를 앞두고 당초 예상범위를 넘어서는 대규모 손실 반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날 거래소가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 신청설 또는 워크아웃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실제 발생 손실 규모와 이에 따른 유동성 문제, 사업경쟁력 및 재무안정성의훼손 수준에 대해서 모니터링 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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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07월16일 08:29 게재]
한기평 "대규모 손실 반영 가능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