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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제일모직과의 합병안이 승인됐다.
삼성물산은 1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계약서 승안 안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의결권 있는 주식 총 1억5621만7764주 중 84.73%(1억3236만3311주, 553명)가 참석, 이중 찬성 69.53%(9202만3660주)으로 합병 안이 승인됐다.
제일모직도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승인했다. 삼성물산의 주주총회서 합병 안이 가결됨에 따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약 1대 0.35합병비율을 확정했다. 통합삼성물산은 오는 9월 1일 출범한다.
이날 9시에 개회예정이던 주주총회는 소액주주들의 위임장 확인 절차 등이 지연돼 약 40여분간 늦춰졌다. 주주총회는 참석 주식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됐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합병 통과 후 "지지해주신 분들과 믿어주신 분들, 그리고 더 잘해야 할 것들을 알려주신 반대하신 분, 고생해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적해신 부분들을 고쳐 나가며 더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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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07월17일 18:55 게재]
[Invest Chosun]
17일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의결권 주식 83.6% 참석
합병계약서 승인 안건 찬성 69.53%
17일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의결권 주식 83.6% 참석
합병계약서 승인 안건 찬성 6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