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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엘리엇이 주주제안을 통해 안건으로 상정한 현물배당 및 주총결의를 통한 중간배당 정관변경안은 부결됐다.
삼성물산은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제일모직과 합병 계약서 승인 ▲이익배당 방법으로 현물배당 가능케 하는 정관변경 ▲주총결의로 중간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변경 등 3가지 안건에 대해 표결을 진행했다.
그 결과 1호 안건인 제일모직과 합병계약서 승인 안건은 참석주식 중 69.54%가 찬성해 가결됐다.
2호 안건인 '현물배당을 가능케 하는 정관변경안'은 45.93% 찬성, 3호 안건인 '주총결의로 중간배당을 가능케 하는 정관변경안'은 45.82% 찬성으로 가결요건인 참석주식의 3분의 2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다.
2호와 3호 안건은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주주제안을 통해 안건으로 상정됐다. 합병이 가결되고 정관변경안은 부결됨에 따라 엘리엇이 이번 주주총회 시도는 모두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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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07월17일 19:07 게재]
[Invest Chosun]
17일 삼성물산 주주총회서 합병안건 승인
현물배당·주초결의로 중간배당 가능 안건은 부결
17일 삼성물산 주주총회서 합병안건 승인
현물배당·주초결의로 중간배당 가능 안건은 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