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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종로 수송타워를 매각한다.
15일 부동산 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수송타워 매각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
삼성생명은 매각주관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송타워는 지하 6층~지상 16층, 연면적 4만4825㎡ 규모다. 2002년도에 준공됐다.
수송타워는 제일모직 패션사업부가 2003년부터 임차해 왔지만 8월말 군인공제회관으로 사무실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제일모직이 이전하고 나면 건물 전체가 공실이 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인근에 트윈트리타워도 장기간 공실이 채워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사옥용처럼 빌딩 전체를 채울 임차인 계획이 없으면 투자 검토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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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07월15일 16:05 게재]
[Invest Chosun] 이달 말 LOI 접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