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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을 앞둔 OCI머티리얼즈가 올 상반기 대폭 늘어난 수익을 거뒀다.
OCI머티리얼즈는 24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을 통해 올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04억원, 영업이익 4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지난해보다 각각 64.1%, 652.6% 증가했다. 2분기 실적만 놓고 봐도 매출은 57.2%, 영업이익은 369.6%가 늘었다.
외형과 수익성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삼불화질소(NF3)의 판매가격이 회복세에 들어선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
OCI머티리얼즈는 “올 2분기 중국법인에서 NF3 판매가격을 10%가량 인상하면서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 NF3 수급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그동안 잠정보류했던 NF3 제5공장 증설투자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투자종료 후 NF3의 생산규모는 총 8600톤이 된다.
OCI머티리얼즈는 현재 대주주인 OCI가 매각을 진행 중이다. 태양광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자 하는 취지다. 매각대상은 OCI 보유 지분 49.1%다.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이 이달 주요 인수후보들을 상대로 인수의향서(LOI)를 받고, 다음달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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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07월24일 16:41 게재]
[Invest Chosun]
NF3 판매가격 인상효과
이달 회사 매각 위한 예비입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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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회사 매각 위한 예비입찰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