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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 마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7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31일 쌍방울은 "중국 내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3년간의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더 적극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상증자로 확보할 자금 가운데 일부는 차입금 상환에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 투자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역에 대해 쌍방울은 "아동복 '리틀탈리' 유통망 확보 및 온라인과 홈쇼핑 시장 진입"이라고 말했다.
총액인수 방식으로 발행할 신주 3700만주(액면가 500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납입예정일은 10월 23일이다. 유상증자의 증자비율은 40.16%이며 배정비율은 40.17%로 진행된다. 쌍방울 최대주주인 ㈜광림은 주주배정분 전량에 대한 청약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상증자의 대표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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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07월 31일 16:33 게재]
일부자금, 차입금 상환…재무구조 개선 목적
대주주 광림, 주주배정분 전량 청약 계획
대주주 광림, 주주배정분 전량 청약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