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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건설경기 호조에 따른 봉형강 판매호조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17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924억원, 영업이익 539억원, 순이익 15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9.0% 증가했다. 업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동국제강은 "건설용 봉형강 철강제품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며 영업익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2분기 순이익 개선에는 페럼타워 등 자산 매각대금도 반영됐다.
동국제강은 이달부터 포항 2후판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후판사업을 당진공장으로 일원화했다. 동국제강은 "오는 3분기부터는 후판사업 집약 효과가 더해지면서 경영실적 개선이 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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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08월 17일 16:50 게재]
2분기 순이익 1568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