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인수 후보 3곳으로 압축
입력 15.10.20 08:52|수정 15.10.20 09:00
CJ, 하이얼과 공동인수 추진
  • 환경생활가전 렌탈기업 코웨이(MBK)를 인수할 후보로 CJ그룹 컨소시엄과 칼라일그룹 외 중국 기업 1곳이 선정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코웨이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숏리스트에 누가 올랐냐는 문의에 대해 "선정됐지만 결과에 대해선 알려줄 수 없다"고 답했고, MBK파트너스 역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인베스트조선이 확인한 결과 CJ그룹은 이날 본입찰에 대비하기 위해 법률자문사 선정에 나섰으며 칼라일그룹도 본입찰 준비를 위해 자문사 및 인수금융단에 이같은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기업 1곳도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CJ그룹은 중국 생활가전업체 하이얼과 공동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CJ그룹에 정통한 관계자는 "공동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