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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이 만 2년만에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국제전자센터 매각에 나섰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마스턴운용은 국제전자센터 매각을 위해 지난 22일 입찰을 실시했다. 매각주관사는 콜리어스인터내셔널이다.
마스턴운용은 해당 건물을 지난 2013년 11월 '마스턴제4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운영해 왔다. 리츠 설립시 목표한 투자기간은 3년이다.
마스턴운용의 국제전자센터 매입가는 915억원이었다. 3.3㎡당 910만원선이다. 은행 프라이빗뱅킹(PB)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이 우선주 140억원(배당수익률 9%대), 기관투자가가 보통주 95억원(배당수익률 13~15%)을 투자했었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그동안 다수의 전세 임차인들을 월세 임차인으로 전환시키면서 수익률을 높여왔다"며 "일종의 부실 자산(distressed assets) 인수 후 정상화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매각 대상은 마스턴운용이 원익으로부터 매입했던 건물 12층, 13층, 16~24층 등 오피스 부분이다. 연면적 3만3276㎡ 규모다. 국제전자센터
는 구분소유 건물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목표 투자기간 자체가 짧게 설정된 자산으로 1000억원 정도 기대가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며 "올해 저금리 상황과 현재 공실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매각 시장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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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0월 23일 15:30 게재]
구분소유 건물·연면적 3만3287㎡ 오피스 부분 매각
매각기대가 1000억원선
매각기대가 1000억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