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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을 인수할 예정인 SK텔레콤의 국제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4일 SK텔레콤의 장기 기업신용등급 및 채권등급(A-)에 대한 전망을 이같이 변경했다고 밝혔다.
S&P 관계자는 “CJ헬로비전 인수계획(지분 30%·5000억원)과 하반기부터 진행 중인 523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 다소 공격적인 재무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향후 1년간 회사의 재무재표가 소폭 약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S&P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와 자사주 매입이 완료됐다고 가정한 시나리오에선 지난해말 1.8배였던 회사의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차입금 비율이 향후 1~2년간 2.0~2.3배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사업적 측면에선 CJ헬로비전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P는 “이번 인수는 회사의 미디어 및 유선통신 사업의 경쟁력을 다소 강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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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1월 04일 14:08 게재]
S&P “CJ헬로비전 인수·자사주 매입 등으로 재무지표 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