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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2후판 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고정비 감축 등의 효과로 영업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브라질 고로 제철소에서 손실이 확대됨에 따라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16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871억원, 영업이익은 777억원, 순손실 24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고, 순손실의 폭은 더욱 확대됐다.
동국제강은 "지난 8월 2후판 공장의 가동중단에 따른 사업 재편 효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손실 폭의 확대에는 ▲브라질 CSP(Companhia Siderurgica do Pecem) 지분법손실 ▲환차손 등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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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1월 16일 17:52 게재]
3분기 영업익 777억…전년比 954억 증가
브라질 CSP 지분법손실 확대…순손실 2498억
브라질 CSP 지분법손실 확대…순손실 249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