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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물환경 사업부문을 분할해 회사를 설립한다. 신설회사에 대한 외부 투자 유치도 추진하기로 했다.
10일 코웨이는 이사회를 열어 물환경 사업부문을 분할해 코웨이엔텍(가칭)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22일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을 승인할 계획이다. 분할은 코웨이가 신설회사 지분 100%를 확보하는 단순·물적분할이다. 분할기일은 내년 2월 29일이다.
코웨이는 "물적분할과 함께 분할신설회사 관련 투자 유치 및 분할신설회사의 경쟁력 제고 등을 모색하고 존속회사의 재무구조 건전화를 도모하겠다"고 분할 목적을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의 핵심 사업이 아닌 수처리 사업부를 어떻게 할까 고민해왔다"면서 "매각이 아닌 사업부문 효율성 제고 차원이며 매출 규모가 작아 코웨이 매각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 렌탈 사업 및 화장품, 물환경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올 3분기 5804억원의 매출과 12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중 분할 대상 사업인 물환경 사업부의 매출은 33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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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12월 10일 17:06 게재]
"분할 신설회사 투자 유치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