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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안진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에 돌입한 동아원과 한국제분의 실사 법인으로 선정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동아원 및 한국제분 채권단 측은 딜로이트안진의 실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두 회사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워크아웃 돌입 전까지 추진했던 매각 작업은 별개로 지속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금이 필요한 곳이라 투자 유치 형태의 외부 매각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며 "사채권자 집회도 조만간 소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원은 지난해 300억원의 공모 회사채 연체가 발생하며 한국제분과 함께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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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1월 11일 18:42 게재]
실사 거쳐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