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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모바일에서의 사업확장에 힘입어 사상 첫 연 매출 3조원대에 진입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512억원, 영업이익 7622억원, 순이익 5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보다 17.9%, 0.5%, 14.4%씩 증가했다.
각 사업들이 모바일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효과가 컸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56%까지 올라왔다. 지난해 4분기 광고사업 매출의 45%가 모바일에서 나왔다. 콘텐츠사업의 경우 93%를 기록했다.
회사의 4분기 실적 또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8900억원, 영업이익은 20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2%와 5%씩 늘었다. 순이익도 9.1% 증가한 141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 매출규모를 보면 광고사업이 6469억원, 콘텐츠사업이 2173억원, 기타 사업이 255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19.7%, 13%, 80.4%씩 증가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매출은 326억엔(한화 약 33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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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1월 28일 08:21 게재]
광고·콘텐츠 모두 모바일 비중 늘리며 외형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