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IPO 킥오프…해외로펌 2곳 선임
입력 16.04.15 07:00|수정 16.04.15 07:38
지난 1일 주관사단·법률자문사 총 8곳과 미팅
클리어리고틀립 등 해외로펌 자문사단 합류
  • 넷마블게임즈가 주관사단과 사업착수회의(Kick-off meeting)을 열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를 준비절차에 착수했다.

    넷마블은 지난 1일 본사에서 상장 주관사단과 법률자문사 등 총 8곳의 자문회사들과 상장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구체적인 상장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진 않았고, 발행사와 각 자문사가 인사를 나누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는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미팅에는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JP모건,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씨티증권 총 4곳이 참여했다. 국내 법률자문사로는 세종과 김앤장이, 해외 법률자문사로는 클리어리고틀립과 링크레이터스가 참여했다.

    넷마블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 국내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시가총액은 최대 10조원 내외, 공모 규모는 2조원 내외로 언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