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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중국 전기버스용 배터리의 판매 재개 여부는 올 하반기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창범 LG화학 전지담당 상무는 21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중국 정부에서 우리와 삼성SDI를 비롯한 배터리업체들과 정부·협회·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니켈카드뮴망간(NCM) 계열 배터리의 안전성 기준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상반기에 기준이 확정되고 하반기에는 납득할만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중국정부가 NCM 계열 배터리에는 보조금을 주지 않는다고 결정하면서, 중국에서 전기버스용 배터리를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물류차와 특수차 쪽으로 판매를 늘리고 있다.
강 상무는 “올해 중국 상용차용 배터리 매출은 목표한대로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은 팜한농 유상증자에 참여해 3000억원을 투입한 것에 대해선 “회사가 지속적으로 경영이 가능하도록 안정적인 재무수준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김건오 LG화학 금융담당 상무는 “단기적으로는 사업성과 개선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R&D) 강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해외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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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4월 21일 17:05 게재]
NCM 계열 배터리 안전성 기준 테스트 중
상반기 기준 확정, 하반기 결과 나올 예정
팜한농 유증 참여, 재무구조 개선 목적
상반기 기준 확정, 하반기 결과 나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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