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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에 선두를 탈환한 KB투자증권이 격차를 벌이기 시작했다. 한국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29일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 1~4월에 발행된 회사채(여신전문회사 회사채 포함, 일괄신고 제외)·ABS는 총 15조1381억원어치다.
KB투자증권은 주선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전체 주관금액은 3조6000억원에 육박한다. 4월에는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등 롯데그룹의 대형 이슈어들의 발행을 주관했다. 대표주관금액만 1조원에 달한다.
한국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을 제치고 처음으로 2위 자리에 올랐다. 4월에 3000억원 규모의 SK네트웍스 건을 단독주관 맡았던 것이 주효했다. 같은 기간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 KAI, GS칼텍스 등 주요 기업들의 발행에 이름을 올렸지만 상대적으로 규모 면에선 밀렸다.
그밖에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가 주관 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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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4월 29일 15:00 게재]
한국證, NH證 제치고 2위 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