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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수출입은행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7.8%가량을 현물출자하기로 결정했다. 5000억원 규모 거래다.
현물출자 후 산은의 지분은 26.8%에서 19%로 줄어든다. KAI의 1대 주주 지위엔 변함이 없다.
산은 관계자는 “출자가 가능한 주식 중 산은과 수은 모두에 가장 효과적인 게 KAI 지분”이라며 “수은과 공동매각 의결권 행사를 통해 지배구조가 안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번 유찰된 산은캐피탈 매각은 외부기관에 전략 컨설팅을 의뢰할 계획이다.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매각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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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5월 30일 10:16 게재]
지분 7.8% 출자…"산은과 수은 모두에 효과적"
'유찰' 산은캐피탈 매각, 외부 컨설팅 의뢰 예정
'유찰' 산은캐피탈 매각, 외부 컨설팅 의뢰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