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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자회사 현대증권의 자사주를 전량 매입한다.
현대증권은 31일 "재무구조개선 및 투자리소스 확보를 위해 보유 자사주 전량(7.06%)을 KB금융지주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1071억원이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지난 4월 주식매매계약(SPA)에 따라 현대증권 지분 22.56%를 1조2375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될 경우 KB금융지주의 현대증권에 대한 지분율은 29.62%로 오르게 된다.
처분예정기간은 미국금융산업규제기구(FINRA)의 승인일 이후부터 오는 8월29일까지로 결정됐다.
현대증권은 "FINRA는 미국 현지금융기관(뉴욕 현지법인) 모회사(현대증권)의 대주주(KB금융지주)가 모회사 지분을 25% 이상 보유하게 될 경우 사전 승인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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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5월 31일 18:24 게재]
KB금융지주, 1071억원에 현대증권 자사주 7.06% 매입
거래종료시 KB금융지주, 현대증권 지분율 29.62%로 증가
거래종료시 KB금융지주, 현대증권 지분율 29.62%로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