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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5월에만 7300억원어치 주선 실적을 올리며 선전했다. 1위 KB투자증권과의 점유율 격차를 3.6%포인트로 좁혔고, 3위 한국투자증권과의 격차는 7.9%포인트로 벌렸다.
31일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해 1~5월에 발행된 회사채(여신전문회사채 포함, 일괄신고 제외)는 총 12조8880억원어치다. 지난 달에 이어 이달에도 업체간 주선 순위에 큰 변동은 없었다.
1위 KB투자증권은 현대증권(2500억원)·삼천리(1000억원)·AJ렌터카(400억원) 회사채 발행에서 단독대표주관을 맡았다. 경쟁사들 중 처음으로 총 주선금액 3조원을 넘어섰다. 포스코·GS파워·LG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발행 건에서도 대표주관사에 이름을 올렸다.
2위 NH투자증권도 선전했다. SK하이닉스(2300억원)·녹십자(1500억원)·NS쇼핑(1800억원) 등 대규모 발행 건에서 단독대표주관을 맡았다. 지난 달까지 KB투자증권과 5%포인트 이상 점유율 격차를 보였지만 이달 들어 3%포인트대로 격차를 좁혔다.
3위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AJ네트웍스·LG디스플레이 발행에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하지만 2887억원어치 주선실적을 올리는 데 그치며 2위 NH투자증권과 격차가 벌어졌다.
인수에서도 NH투자증권의 선전이 이어졌다. 지난 달까지 NH투자증권은 2위에 그쳤지만 이달까지 총 2조1610억원어치 회사채를 인수하며 KB투자증권(2조1063억원)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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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5월 31일 14:31 게재]
NH證, 5월 7300억원어치 주선하며 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