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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대우와 포스코P&S의 신용도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NICE신용평가는 29일 포스코대우의 신용등급(A+)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미얀마 가스전에서 창출하는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회사는 중국국영석유공사(CNUOC)와 장기판매계약을 맺은 상태로, 꾸준히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연간 3000억원가량의 세전이익(EBIT)을 창출할 전망이다. 포스코그룹 내에서 이익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는 것과 포스코의 철강제품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것도 반영했다.
포스코P&S의 신용등급은 떨어졌다. 장기 신용등급은 A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 신용등급은 A1에서 A2+로 하향조정됐다.
100% 자회사인 포스코AST에 대한 재무적 지원부담이 현실화됐다는 점이 컸다. 포스코P&S는 다음달 1일 포스코AST와 합병할 예정이다. 유연탄 등 광물가격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신용도에 긍정적인 요인이었던 해외자원개발법인인 POSCAN이 광구 매각 손실과 광산 투자지분 손상 인식 등으로 자산가치 하락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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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6월 29일 15:30 게재]
포스코대우, 등급전망 ‘긍정적’으로 변경
포스코P&S, 신용등급 A+로 한 단계 하락
포스코P&S, 신용등급 A+로 한 단계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