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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016년 6월 주식시장(ECM) 주관·인수 1위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달 2위 한국투자증권과 격차를 벌렸다. 호텔롯데 IPO 무산으로 조단위 실적 기회를 놓친 미래에셋대우는 3위를 기록했다.
30일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달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플라스틱의 유상증자와 해성디에스의 기업공개(IPO)로 실적을 끌어올리며 2016년 상반기 누적 주관 순위 1위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은 유상증자부문에서 약 1800억원을, IPO부문에서 48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NH투자증권의 올해 누적 주관 건수는 7건으로, 누적 주관금액은 1조4500억원이다. 2위인 한국투자증권과 5000억원 가까이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11건의 딜을 주관하며 누적 순위 2위에 올랐다. 누적금액은 9300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에스티팜과 한국4호스팩의 상장으로 77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달 한진칼과 KC코트렐의 유상증자를 단독 주관하기도 했다.
누적 주관 순위 3위는 미래에셋대우가 차지했다. 미래에셋대우의 상반기 누적 주관 금액은 3700억원으로, 이중 2200억원은 IPO 대표 주관 실적이 차지했다. 호텔롯데 상장 무산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이달 IPO 실적을 쌓지 못했다. GS글로벌의 1500억원규모 유상증자를 단독 주관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달 중국기업 로스웰인터내셔널 IPO 주관으로 96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전체 주관순위 4위에 올랐다. 대신증권과 동부증권은 각각 5위, 6위로 신한금융투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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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반기 진행된 유상증자는 26건으로, 누적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이다. 총 6월 한 달간 진행된 유상증자는 13건으로, 총 5820억를 기록했다.
유상증자 부문 주관순위 1위는 지난달에 이어 NH투자증권이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달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플라스틱의 유상증자를 주관했다. NH투자증권의 올해 유상증자 누적 주관건수는 4건으로, 1조286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6건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7880억원의 실적을 쌓았다. 이달 한국투자증권은 900억원 규모 한진칼의 유상증자와 120억원 규모 KC코트렐 유상증자를 단독 주관하며 누적 규모를 1120억원 끌어올렸다.
미래에셋대우는 GS글로벌 1500억원규모 유상증자로 올해 처음 유상증자 주관 순위에 들었다. 미래에셋대우의 누적 주관순위는 3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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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6월 30일 13:54 게재]
NH證 누적 실적 1조4500억원…상반기 ECM 전체 주관 1위
6월 유상증자 13건, 5800억 규모
6월 유상증자 13건, 5800억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