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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마케팅 비용 증가로 2분기 수익성이 떨어졌다.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541억원·영업익 187억원·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늘었지만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36.3%·81.4%씩 감소했다.
면세점(TR) 부문에서 영업익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TR 부문의 올해 2분기 영업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317억원) 대비 51.4% 줄었다.
호텔신라 측은 실적저조 이유에 대해 신규 면세점 등장에 따른 경쟁 치열로 마케팅 비용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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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7월 22일 18:10 게재]
영업익 187억…전년比 36.3% 감소